연극/20236 230615 연극 온 더 비트 사실 이건 공연을 본 다음 바로 후기를 썼어야 됐는데 14시간은 지나버린 후라는 게 너무 안타깝다. 가끔 그런 공연이 있다. 공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보통 연극을 보고 나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그냥 그 상황 자체에 슬픔 혹은 기쁨을 느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하는 중이다. 저번 시즌이 작년이었고 바로 온 걸 보면 앵콜 공연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맞겠지? 여튼 결국 두 배우의 아드리앙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공연을 보면서도 두 배우의 강점과 특색이 명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다. 확실히 배우라는 직업은 딱딱한 문자에 생명력을 붙어넣어 주는 존재인가 보다. 똑같은 대사를 칠 때에도 느낌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 처럼. 작년에도 이렇게 공연이 좋았었나?.. 2023. 6. 15. 230509 연극 폭풍의 언덕 2023. 5. 23. 230423 연극 폭풍의 언덕 (낮) 2023. 5. 23. 230310 연극 포쉬 2023. 3. 16. 230205 이머시브 카지노 (낮) 2023. 2. 19. 230106 연극 빛나는 버러지 2023. 2. 19. 이전 1 다음